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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단어장_이미지연상암기용

[영어번역연습]불국사신

by 매일영어나도너도 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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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이 항구에 두텁던 안개도 차차 엷어갈 젠 아마 봄도 퍽은 짙었나부에. 그동안 동지들과 무사히 건투하여 왔는가? 항구에 안개 끼고 부두에 등불 흐리니 고국을 그리워하는 회포 무던히도 깊어가네. 
내가 이곳에 상륙한 지도 어언 두 주일이 넘지 않았나. 그동안 찾을 사람도 찾았고 볼것도 모조리 보았네. 모든 인상이 꿈꾸고 상상하던 것과 빈틈없이 합치되는 것이 어찌도 반가운지 모르겠네. 남녀노소를 물론하고 다같이 위대한 건설사업에 힘쓰고 있는 씩씩한 기상과 신흥의 기분! 이것이 나의 얼마나 보고저 하고 배우고저 한 것인지 이것을 이제 매일같이 눈앞에 보고 접대하는 내 자신 신이 나고 흥이 난다면 군도 대강은 짐작할 수 있겠지. 더구나 차근차근 줄기 찾고 가지 찾아서 빈틈없이 일을 진행하여 나가는 제 3인터내셔널의 비범한 활동이야말로 오직 탄복하고 놀라지 않을 수밖에 없네.

The thick fog in this port in the North Pole will gradually thin out. Perhaps spring was also very thick. Have you been fighting safely with your comrades so far? As the fog hangs over the port and the lights dim on the dock, my longing for my homeland deepens.
It's been over two weeks since I landed here. In the meantime, I found everyone and saw everything there was to see. I don't know how happy I am that all my impressions fit perfectly with what I dreamed and imagined. The spirit of courage and the spirit of emerging people, of course, of all ages and genders, working hard on this great construction project! This is how much I've been waiting to see and learn. Now, seeing this in front of my eyes every day and being entertained makes me feel excited and excited, so I guess I can get a rough idea of ​​the archipelago. Moreover, one cannot help but be amazed and amazed by the extraordinary activities of the Third International, which proceed with their work without any gaps, step by step, finding the roots and branches.

 

 

 

여기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야 하려들면 한이 없을 듯하기에 그것은 다음 기회로 밀고 이 편지는 내가 이곳에 온 후의 첫 편지이고 군 역시 이곳을 무한히 그리워하던 터이므로 여기서는 대강 이 도시의 인상과 나의 사생활에 관한 재미있는 한 편의 에피소드를 군에게 소개할려네 --- 
두 가닥의 반도가 바다를 폭 싸고 있는 것 만큼 항구는 으슥하고도 잔잔하네. 잔잔한 그 안에 새로운 기를 펄펄 날리는 수많은 기선과 정크와 화물선. 항구 위로 훤히 터진 도시. 발달된 지 오래인만큼 건축이 대개는 낡았고 생각하였던 것보다는 좀 고색을 띠운 듯하네. 가장 번화한 거리인 해안과 평행하여 길게 뻐친 레닌가 그 속에 즐비한 건축 

 

If I were to go into detail about this place, it would be endless, so I'll leave that to another time. This is my first letter since I came here, and you also missed this place infinitely, so I'll just give you a brief overview of my impressions of this city and some interesting things about my private life. I would like to introduce an episode to you ---
As the two peninsulas surround the sea, the port is dark and calm. Numerous steamships, junks, and cargo ships fluttering new energy within the calm waters. A city towering over the port. As it has been developed for a long time, the architecture is mostly old and seems to be a bit more antique than expected. The busiest street, Lenin Street, is long and parallel to the coast, and there are many buildings in it.

 

 

--- 은행, 극장, 호텔, 국영 백화점 그외 각 회관, 구락부, 극동XX대학 등이 모두 제정 시대의 건물 그대로 있고 언덕 중턱에는 백의 동포의 거리가 있으니 역시 정결치 못한 낡은 거리이네. 그러나 대체로 보아 희고 노란 석조의 건축들이 시가의 전체에 밝은 색조를 주는 --- 밝은 풍경 맑은 도시임은 틀림없네.

국영 판매소 앞에는 언제든지 사람의 행렬이 끊일 새 없고 노파, 젊은이, 아이들이 길게 열을 짓고 움직이면서 차례를 기다려서 여러 가지의 필요한 식료품을 사는 것이네.

 

--- Banks, theaters, hotels, state-run department stores, other halls, clubs, Far East XX University, etc. are all the same buildings from the imperial era, and on the hillside there is a white-clothed compatriot street, which is an old, unclean street. But overall, the white and yellow stone buildings give a bright color to the entire city --- it is definitely a city with bright scenery and clear water.
There is a constant line of people in front of the state-run store at any time, with old women, young people, and children moving around in long lines, waiting for their turn to buy various necessary foodstuffs.

 

 

흐레브(빵), 마쏘(고기), 아보스취(야채), 싸--하르(사탕), 웟카 등의 모든 식료품이 국영 판매소에서만 팔리고 사사로이 경영하는 소매상이라고는 시중에 극히 희소하다는 것은 군도 아는 바이겠지. 빵을 사려는 늙은이는 병을 들고 긴 행렬 속에 끼어서 결코 조급하게 덤비는 법 없이 행렬과 같이 유유히 움직이는 풍경 이것은 오로지 새시대의 풍경의 하나일 것이니 옛날의 생활 형태를 철저히 청산하여 버린 이 신흥 도시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일 것이네.

 

 

The military also knows that all foodstuffs such as hrev (bread), masso (meat), abosch (vegetables), sa-har (candy), and wacka are sold only in state-run stores, and private retailers are extremely rare in the market. It must be bye. An old man trying to buy bread joins a long procession holding a bottle, and moves leisurely like a procession without being impatient. This is only one of the scenes of the new era, and can only be seen in this emerging city that has completely eliminated the old way of life. It must be a landscape.

 

 

매일 매일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한 영어 번역 연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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