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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단어장_이미지연상암기용

[영어번역연습]바람 부는 저녁

by 매일영어나도너도 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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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as a windy and very cold evening. Jeong-ok returned from school and went into the room across from the room, saying, “It’s cold.” When I went in and left the book on the desk, I found a telegram.
“What a telegram.”
I quickly opened it. The story of the telegram was as follows.
〈Grandma Geumya Gu Try-on〉
When Jeong-ok saw this story, she frowned and smiled. When he found out that the telegram came from his family in Anju, he furrowed his brow because he felt bothered and upset that he had to send it to him and ask her what to do with it, sending it to his grandmother as if she was marrying him off. He was treated like a rotten fish after being treated like a spoiled dog at home. It is not appropriate for the old lady to give advance notice by telegram like a welcome family member or guest to a place where she is sending like a millipede, and it is not appropriate for the grandmother to be like a cat wearing a cat's head and a farmer's generosity. Moreover, even if it is, she dances just because she is going to Seoul. He said with his mouth that he would come and smiled.

 

 

 

 

바람 불고 몹시 추운 저녁이었다. 정옥은 학교에 갔다 와서「에 추워」하면서 건넌방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서 책상에 책보를 놓고 나니깐 전보 한 장이 놓였다. 
「어쩐 전보야.」 
하고 얼른 뜯어 보았다. 전보의 사연은 이랬다. 
〈할멈 금야 구 시 착〉 
정옥은 이런 사연을 보고 이마를 찌푸리고 입으로는 웃었다. 그것은 그 전보가 안주 그 본집에서 온 것을 알고 마치 놀이각시 시집 보내는 것처럼 할멈을 보내면서 그것을 하필 자기에게 보내어 어떻게 처리하라는 것이 귀찮고 속상하기 때문에 이마를 찌푸린 것이요, 집에서 그렇게 비루먹은 개처럼 구박 하다가 썩은 생선처럼 노래기처럼 보내는 터에 반가운 식구나 손님처럼 전보로 미리 통지를 하고 오는 것이 할멈의 처지에는 고양이 장삼 입은 것 같고 농사군이 사모관대나 한 것처럼 격에 맞지 않기 때문에, 더구나 그래도 그것이 서울 간다고 좋다고 춤을 추면서 오겠지 하고 입으로는 웃는 것이다.

 

 

It was already three years ago. Jeong-ok's second brother could not reconcile with his wife and divorced her. After living alone for several years, she got married and took in a new girl who graduated from school in Seoul. Jeong-ok's mother, who is almost 60 years old, took care of the housework because the old age was not leaving her. As the situation was such that it was impossible to provide food, the need for a housekeeper arose, no matter how simple the household was. Jeong-ok's older sister, Jeong-sun, who became a monk in Chungcheong-do, was well aware of this situation and took Hammoom with her on her way to her parents' home for the first time after becoming a monk.
The old woman is nearly seventy years old, rather short, with a dark face, large wrinkles, and stiff, thick skin. And neither my son nor my daughter have any relatives in the world. I don't even know where they were born, whether they were born on a rock or fell from the sky in the rain, so I don't know their age, and of course I don't know their birthday. The children deliberately
“How old are you, grandma?”
If you ask, the answer is this.

 

 

 

벌써 삼 년 전 일이다. 정옥의 둘째오빠가 그 부인과 화합하지 못하여 이혼한 후에 여러 해 동안 혼자 지내다가 새로 장가를 들어 서울서 학교 졸업한 새색시를 맞아들이고 회갑이 가까운 정옥의 모친은 더구나 노환이 몸에 떠나지 않기 때문에 집안일은 돌보아 줄 수 없는 형편이라, 아무리 간단한 살림이라도 식모의 필요가 생겼다. 이러한 사정을 잘 아는 충청도로 출가한 정옥의 언니 정순이 출가한 이후에 처음으로 친정에 오는 길에 함멈을 하나 데리고 갔던 것이다.

그 할멈은 나이 칠십이 가깝고 키가 좀 작고 얼굴은 꺼멓고 커다란 주름살이 많고 보기에도 뻣뻣하고 두터운 살가죽을 가진 노파이다. 그리고 아들이나 딸이나 세상에 도무지 혈육이란 하나도 없고 친척이 도무지 없는 그야말로 바위에서 낳았는지 장마비에 섞여 하늘에서 떨어졌는지 난 곳도 모르고 그러니까 제 나이도 모르고 물론 제 생일도 모른다. 아이들이 일부러,

「할멈 몇 살이오?」

하고 물으면 그 대답이 이렇다.

 

 

매일 매일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한 영어 번역 연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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