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I write this, I first want to call my sister, sister, sister, sister, in a voice trembling with emotion that brings tears to my eyes.
Is that just a dream? If it were like a dream, it would sound like nothing and there would be some consolation, but I guess that is also a dream. Was it a clear and distinct reality that was pushed back by time?
However, after a sad dream, I am filled with unbearable tears. Moreover, I am now remembering the hazy past that gave my small heart a bitter and painful wound, colored it with blue sadness, and left a sad impression that cannot be removed. When I look back, how can I not shed tears and how can I not feel unbearably heartbroken?
저는 이 글을 쓰기 전에 우선 누님 누님 누님 하고 눈물이 날 만큼 감격에 떨리는 목소 리로 누님을 불러 보고 싶습니다.
그것도 한낱 꿈일까요? 꿈이나 같으면 오히려 허무로 들리어 보내일 얼마간의 위로가 있겠지만 그러나 그러나 그것도 꿈이 아닌가 하나이다. 시간을 타고 뒷걸음질 친 또렷하 고 분명한 현실이었나이다.
그러나 꿈도 슬픈 꿈을 꾸고 나면 못 견딜 울음이 복받쳐 올라오는데, 더구나 그 저의 작은 가슴에 쓰리고 아픈 전상(箭傷)을 주고 푸른 비애로 물들여 주고 빼지 못할 애달픈 인상을 박아 준 그 몽롱한 과거를 지금 다시 돌아다볼 때 어찌 눈물이 아니 나고 어째 가슴이 못 견디게 쓰리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그러나 멀리 멀리 간 과거는 어쨌든 가 버리었읍니다. 저의 일생을 꽃다운 역사, 행복스러운 역사로 꾸미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가 아닌 게 아니지마는 지나갔는지라 어찌할까요. 다시 뒷걸음질을 칠 수도 없고 다만 우연히 났다 우연히 사라지는 우리 인생의 사람들이 말하는 바 운명이라 덮어 버리고 다만 때없이 생각되는 기억의 안타까움으로 녹는 듯한 감정이나 맛볼까 할 뿐이외다.
But the past is far gone anyway. It's not that I desperately want to decorate my life with a flowery and happy history, but it's already passed, so what should I do? We can't take a step back, but the people in our lives who appear and disappear by chance say it's fate, so we can cover it up and just try to taste the feeling of melting with the sadness of memories that come to mind without time.
그날도 그전과 같이 고개를 숙이고 무엇을 생각하였는지 몽롱한 의식 속에 C동 R의 집 에를 갔었나이다. R은 여전히 나를 보더니 반가와 맞으면서 그의 파리한 바른손을 내밀 어 악수를 하여 주었나이다. 저는 그의 집에 들어가 마루끝에 앉으며,
“오늘도 또 자네의 집 단골 나그네가 되어볼까?”
하고 구두끈을 끄르고 방안으로 들어가 모자를 벗어 아무데나 홱 내던지며 방바닥에 가 펄썩 주저앉았다가 그 R의 외투 주머니에 손을 넣어 담배 한 개를 꺼내어 피워물었나이다.
That day, as before, I went to R's house in Building C with my head down and a vague awareness of what I was thinking. R still looked at me and greeted me, extending his thin right hand to shake my hand. I went into his house and sat down on the edge of the floor,
“Would you like to become a regular traveler at your house again today?”
Then I untied my shoelaces, went into the room, took off my hat, threw it everywhere, flopped down on the floor, put my hand into R’s coat pocket, took out a cigarette, and smoked it.
바닷가에서는 거의 거의 그쳐 가는 가늘은 눈이 사르락사르락 힘없이 떨어지고 있었나 이다.
그때 R의 얼굴은 어째 그전과 같이 즐겁고 사념없는 빛이 보이지 않고 제가 주는 농담에 다만 입 가장자리로 힘없이 도는 쓸쓸한 미소를 줄 뿐이었나이다. 저는 그것을 보고 아주 마음이 공연히 힘이 없어지며 다만 멍멍히 담배 연기만 뿜고 있었나이다.
R은 무엇을 생각하였는지 멀거니 앉았다가,
“DH.”
하고 갑자기 부르지요. 그래 나는,
“왜 그러나?”
하였더니,
“오늘 KC에 갈까?”
하기에 본래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저는 아주 시원하게,
“가지.”
하고 대답을 하였더니 R은 아주 만족한 듯이 웃음을 웃으며,
“그러면 가세.”
The thin snow that had almost stopped falling on the beach was falling softly.
At that time, R's face did not show the same joyful and thoughtless glow as before, but instead he only gave a lonely smile that appeared weakly at the corner of his mouth at the joke I told him. When I saw that, I felt so helpless and was just puffing out cigarette smoke.
R sat at a distance wondering what he was thinking.
“DH.”
And suddenly he calls me. Yes I am,
“Why but?”
Then,
“Shall we go to KC today?”
So, for me, who likes to walk around, I find it very refreshing.
"egg plant."
I answered, and R smiled as if he was very satisfied.
“Then let’s go.”
매일 매일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한 영어 번역 연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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